집에 버릴 가전이 하나뿐이라고 무료 방문수거를 포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냉장고·세탁기 등 단일 수거 품목은 1개부터, 다량 품목은 5개 이상부터 신청하는 구조입니다. 다만 제품 이름만 보고 판단하면 틀릴 수 있어요. 현재 공식 안내는 디스플레이의 인치, 다른 전기·전자제품의 크기 합과 무게까지 구분합니다.
배출 스티커부터 결제하기 전에 E-순환거버넌스 공식 이용안내에서 내 제품이 어느 쪽에 속하는지 확인해보세요. 무료인 것은 수거 서비스입니다. 벽에 고정된 제품의 철거나 사다리차가 필요한 이동까지 모두 무료로 해준다는 뜻은 아닙니다.

모니터 1대와 냉장고 1대는 조건이 다릅니다
| 버릴 물건 | 공식 안내에서 볼 구분 | 신청 전 판단 |
|---|---|---|
| 냉장고·세탁기·에어컨 | 단일 품목 | 1개부터 가능하되 설치·철거 조건을 별도로 확인 |
| 31인치 이상 TV·모니터 | 단일 품목 | 제품 사양의 화면 크기를 확인 |
| 30인치 이하 TV·모니터, 태블릿 등 | 다량 품목 | 다량 수거 대상 5개 이상인지 확인 |
| 무선이어폰·전동칫솔 등 초소형 제품 | 추가 품목 | 단일·다량 제품과 함께 접수하는 구분 |
예를 들어 다른 물건 없이 27인치 모니터 한 대를 내놓는 경우와 32인치 모니터 한 대를 내놓는 경우를 똑같이 생각하면 안 됩니다. 앞쪽은 공식 표상 다량 품목, 뒤쪽은 단일 품목에 들어갑니다. 화면 크기는 줄자로 외곽 케이스를 재서 정하기보다 제품 모델 사양을 확인하는 편이 정확합니다.
기타 전기·전자제품은 가로·세로·높이의 합 또는 중량으로 분류하고, 둘 중 높은 규격을 적용합니다. 중형 단일 품목 구간은 합계 150~200cm 미만 또는 12~40kg 미만, 중소형 다량 구간은 합계 50~150cm 미만 또는 1~12kg 미만으로 안내돼 있어요. 수치가 경계에 걸리거나 특정 품목 구분과 겹치면 모델명·규격을 적어 상담받으세요. 제품명을 임의로 비슷한 항목에 넣기보다 예약 화면의 해당 품목을 확인하는 게 우선입니다.
‘5개’ 숫자를 채우기 전에 제품 구분부터
작은 물건 다섯 개가 있다고 모두 다량 품목 다섯 개로 계산되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모니터 한 대와 전동칫솔 네 개를 모았다고 바로 ‘다량 5개’라고 판단하지 마세요. 전동칫솔처럼 공식 안내에서 추가 품목으로 분류한 물건이 있기 때문입니다. 예약할 때 품목과 개수를 각각 확인하면 이 혼동을 피할 수 있습니다.
방문수거 조건을 채우지 못하면 주소지 지자체의 소형 폐가전 수거함·배출 방법을 문의하는 순서가 좋습니다. 아파트라면 관리사무소에 수거함 위치와 받는 품목을 먼저 물어보세요. 지역마다 방식이 다르므로 수거함이 있을 거라고 가정하고 현관 밖에 두지는 마세요. 수량을 늘리기 위해 멀쩡한 물건까지 버릴 필요도 없습니다.
이사 전에는 수거 날짜보다 철거·반출 가능 여부를 먼저
벽걸이 TV, 에어컨, 빌트인 가전처럼 고정된 제품은 수거 가능한 상태로 철거돼 있어야 합니다. 위험한 위치, 사다리차가 필요한 구조, 큰 제품을 계단으로 옮겨야 하는 경우도 사전에 알려야 해요. 설치 해체가 필요한데 방문 기사에게 당일 요청하면 수거가 끝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신청 전에 다음 정보를 한 줄씩 메모해두세요. 모델명·수량, 설치 상태, 엘리베이터 유무, 문과 통로를 지날 수 있는지, 희망 배출일입니다. 예컨대 ‘냉장고 한 대’보다 ‘설치된 냉장고 한 대, 엘리베이터 없는 건물, 계단 반출 필요’라고 알려야 실제 가능 여부를 판단받을 수 있겠지요. 무리하게 직접 옮기거나 수거를 위해 제품을 부수면 안 됩니다. 원형 훼손 제품은 수거 불가 조건에 들어갑니다.
가구, 조명 등 인테리어 제품, 침대형 전기제품처럼 제외 항목도 있습니다. 전기가 들어간다고 모두 받는 서비스는 아닙니다. 특히 철거비나 별도 운반비가 필요한 상황이라면 그 비용은 다른 업체와 따로 확인한 뒤 수거 계획을 잡으세요.
신청 후에는 예약 내역과 제품 안쪽을 확인하세요
공식 수거 신청 또는 1599-0903으로 접수할 수 있습니다. 콜센터는 평일 08~18시, 점심시간은 12~13시로 안내됩니다. 수거 가능 요일은 지역별로 달라 이사 당일에 맞출 수 있다고 미리 단정하면 안 됩니다. 먼저 가능한 날짜를 확인한 뒤 철거·이사 순서를 조정하세요.
집 안 수거에는 고객 동행이 필요하고, 수거된 물건은 돌려받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내놓기 직전에는 냉장고 속 음식·쓰레기와 포장재를 비우고, 버릴 제품과 계속 사용할 제품을 구별해두는 편이 좋습니다. 저장장치가 있는 제품은 인계 전에 제조사 안내에 따라 필요한 자료의 백업과 개인정보 삭제를 끝내세요. 단순히 전원을 끄는 것과 데이터 삭제는 다른 일입니다.
예약 외 물건을 현장에서 추가로 내놓기보다 예약 내용 조회·취소와 상담 창구를 이용해 접수 품목을 먼저 맞추세요. 가전 포장재도 함께 정리한다면 스티로폼·아이스팩 등 포장재 분리배출 안내를 참고할 수 있습니다.
확인일: 2026년 10월 13일. 제도·서비스 안내는 이후 변경될 수 있습니다.